스포츠월드

검색

정지영, 12년 만 ‘오늘 아침’ 하차…“계속 고민해”

입력 : 2024-12-13 18:04:38 수정 : 2024-12-13 18:21:5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아나운서 정지영이 12년 만에 ‘오늘 아침’에서 하차한다.

 

13일 정지영은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서 “계속 고민했는데 이제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알린다. 개인적인 일로 떠나게 됐다. 가족들이 멀리서 생활하게 돼 잠깐의 이별이 주어졌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정지영은 “‘오늘 아침’은 누가 와도 잘 이끌어주고, 행복하게 이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거다. 언제 어떻게 만나더라도 더 멋있는 모습으로 짠 하고 좋은 기회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영은 2012년 10월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로 MBC 라디오에 합류해 12년 동안 진행했다.

 

정지영은 20일 오전 9시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공식 하차한다.

 

정지영의 후임 DJ는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으로 23일부터 진행을 맡는다.

 

윤상은 “아날로그 매체인 라디오를 통해 대중과 감정을 나누는 일은 언제나 설레는 도전"이라며 "음악을 통해 위로와 영감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는 매일 오전 9시, MBC FM4U(91.9Mhz)와 스마트 라디오 미니 어플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한편, 1975년생인 정지영은 1997년 PSB부산방송(현 KNN) 공채 4기 리포터로 데뷔했다. 이후 대구MBC 공채 아나운서를 거쳐 SBS 공채 7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약했으며, 2004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정지영은 2003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2011년 아들을 얻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